결론

크레페는 블록체인 상의 네이티브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 및 실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지구 상의 모든 현물 및 선물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토큰화하고 이들 토큰들을 발행, 조합, 합성하여 포트폴리오나 금융 상품 등의 전략 설계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현존하는 자산의 종류 또는 운용 전략에 따라 그에 맞는 스마트 계약의 프레임워크를 공방 (Makerspace)이라는 창작소를 통해 제공한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금융 전문가들이나 일반인들도 공방 (Makerspace)에 참여하여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금융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창작된 금융 상품은 유통 및 거래가 가능하고 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

본 크레페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혁신성: 지금까지 크립토자산이 블록체인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본 시스템에서는 전통 금융과 크립토 금융의 경계를 나누고 배척하지 않고 오히려 각각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였다. 특히 전통 금융에서만 가능했던 ETF, Direct Indexing 등과 같은 금융 상품을 블록체인 금융 상품과 연계하여 그와 유사한 CrW™, CrD™ 등을 창작할 수 있다.

  2. 유연성: 본 시스템에서는 창의적인 사용자들이 개방적 공방 (Makerspace)에 참여하여 온체인/크로스체인 자산과 비블록체인 자산을 유연하게 혼합할 수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헷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체인/크로스체인 자산과 비블록체인 자산을 혼합하여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3. 포괄적 다양성: 본 시스템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온체인/크로스체인 자산, 비블록체인 자산 등 모든 전 지구적 자산을 혼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 등도 가상 자산화하여 토큰으로 발행하여 포트폴리오나 금융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창작자의 상상에 따라 포괄적인 자산의 구성이 가능하여 매우 다양한 종류의 포트폴리오와 금융 상품을 창작할 수 있다.

  4. 내구/지속성 (Durability/Sustainability): 본 시스템에서는 전통 금융에서 개발된 다수의 금융 투자 전략들을 툴로 제공하여 공방에 참여한 창작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론적으로 이런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암호화폐의 급등락이나 세계 경제 상황에 관계 없이 자산 가치를 유지하거나 지속적인 수익 발생이 가능하다. 다만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툴의 내구성의 우수함보다는 숙련된 전문가들의 금융 상품 설계, 창작 능력과 운용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크레페에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이용하여 직접 설계한 금융 상품 다수를 웹페이지에 별도의 장을 만들어 설명할 것이다.

  5. 접근성: 지금까지는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계약을 이용하여 금융 상품을 만드는 것은 그 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금융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일로 생각되었다. 본 시스템에서는 스마트 계약 팩토리 기술 ScoFact™를 제공하여 자동적으로 스마트 계약이 생성되게 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다소 지식이 부족한 금융 전문가들과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6. 안전성: 고도의 숙련된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밍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해킹에 노출되는 것이 현실이다. 본 시스템에서는 검증된 프레임워크를 이용함으로써 해킹의 위험을 줄여준다.

  7. 투명성: 본 시스템에서 창작된 금융 상품은 블록체인 상에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여 투명성을 제고하였다. 한번 창작된 금융 상품은 스마트 계약에 의해 운용자의 권한이 제한되어 그 구조가 임의로 바뀌기 힘들 뿐만 아니라 혹시 바뀐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투명하게 열람할 수 있다. 게다가 크립토 산업의 특성 상 금융 상품의 실적 퍼포먼스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므로 금융 상품의 최종 소비자는 자신의 투자 상품의 실적 및 기타 정보를 투명하게 열람할 수 있다.

  8. 개방성: 본 시스템은 누구나 참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거나 금융 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 사용자들도 자유롭게 공방을 이용할 수 있다.

  9. 용이함/편의성: 각 공방에 제공되는 프레임워크는 최소의 클릭만으로도 금융 상품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런 용이함으로 인해 어느 누구나 쉽게 금융 상품을 설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산도 관리할 수 있다.

크레페가 설계한 시스템은

  • 전통 금융과의 단절 및 블록체인 생태계의 파편화

  • 미성숙한 탈중앙화

  • 관리하기 힘든 투자 리스크 등 세 가지 카테고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크레페 시스템은 자산 운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게 하여 다수의 창작자 혹은 프로슈머 (Prosumer)가 참여하여 협업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들은 자산 운용의 주체적인 창작자 (Maker)로서 공방에서 거래 전략을 개발하거나 다수의 기 개발된 전략들을 선택하여 구체화하거나 혹은 다른 창작자에 의해 이미 구체화된 전략을 구매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통제하기 어렵고 위험한 투자로 인식되어 왔던 가상자산 투자가 본 시스템 상에서는 블록체인 상의 토큰화된 자산 운용을 통해 통제 가능한 리스크 내에서 보다 안전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가 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웹3.0의 근간을 이루게 되는 거대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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